안녕하세요. 독특한 시선의 C형 남자입니다.
이번에는 두근두근 설레이게 만드는
야구 애니메이션 '크로스 게임'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중간중간 고조되는 분위기
그리고 아픔을 간직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잘 끌어낸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제가 좋아하는 애니 중에 하나라서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잔잔한 전개와 조용한 케릭터
우선 애니메이션 초반부터 주인공의 첫사랑이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러한 아픔을 가슴 속에 두고
살아간 주인공인데,
딱히 밖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그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주인공이 첫사랑과의 추억중에
꼭 하나 엄청난 야구 선수가 될 거라고
이야기해주었던 것과
훈련 메뉴얼을 짜주었던 걸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지키면서 지냈던 거죠.
딱히 승부에 집착하지 않아
야구부 활동은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야구를 제대로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을 합니다.
알고보니 천재?!
역시 남자 주인공은 천재?!
애니메이션이닌깐 가능?!
뭐 그럴수 있습니다. 항상 이런 식이닌깐요.
하지만 주인공의 삶을 보면
다른 사람들 모르게 혼자서 열심히 지냈습니다.
부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어렸을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기억하면서
매일매일을 혼자서 노력하면서 지내왔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올라오게 되었죠.
물론 어렸을때부터 떡잎부터 남달랐지만,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이야기는 전개되지 않았을 겁니다.
주인공이 목표를 잡고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그렇게
고조되거나 격양되는 모습이 별로 없습니다.
노력도 조용조용히 하고,
시끌벅적한 모습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이야기 속에서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
그리고 이야기들이 존재합니다.
성장 애니, 부활동 애니
사기케인 주인공이 점점 성장하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야구부 활동을 하면서
모두가 꿈꾸는 갑자원 진출을 목표로 노력하는
그런 애니메이션입니다.
딱히 다를건 없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잔잔하게 흘러가면서도
긴장되는 부분
그리고 절정에 이르는 순간순간
기획이랄까 각본과 연출이 좋아서
더 임팩트가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애니메이션처럼 봑뽝 딱! 팍!
이런 느낌이 아니라
슬로우 모션이나 정지화면등을 통해서
더 강한 상상력과 전개를 이끌어 냅니다.
엄청 빠르고 강한 임팩트가 아닌
맑은 소리와 정지화면을 통해
더 강한 임팩트와 긴장감을 조성하는게
이 애니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하지만 인물의 심리상태와
인물의 케릭터를 더 깊숙히 들여다보면서
하나하나의 인물에 이야기를 아주 잘 풀어놓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애니를 추천하고
명작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스포츠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류의 애니는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추천드리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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