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웹툰

내가 좋아하는 먼치킨 웹툰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

Ctypeman 2022. 9.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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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특한 시선의 C형 남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웹툰은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라는 웹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먼치킨류의 웹툰으로 처음부터 먼치킨은 아니지만 뭐 뭐든지 잘하는 주인공이 되는 류의 웹툰입니다.

 

 

일반적으로 먼치킨이라고 하면 액션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웹툰은 조금 다르게 접근을 하고, 액션도 있고, 내용 전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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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내용은 우연히 경험치북이라는 책을 얻은 주인공이 이 신비한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경험을 얻게 되고 능력이 쌓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룬 현대 배경의 판타지 소년 웹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경험치북이라는 건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면 포인트를 얻게 되고, 그 포인트로 다른 사람이 남기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다른 웹툰과는 뭔가 다른 전개로 신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싸우면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은 이 경험치북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쌓으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성장하고, 인생을 이루어 나가게 되는데, 이 웹툰에 빠지게 되는 이유는 정말 멀게만 느껴지는 판타지가 아니라 나도 저런 책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는 게 이 웹툰의 포인트인 거 같습니다.

 

 

 

이 웹툰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 전개가 부드러우면서도 마지막 부분에서는 조금은 서두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대로 좋아서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주인공

먼치킨 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주인공일 겁니다.

힘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성격에 따라서 웹툰 전체의 방향이 전개되기때문에 주인공 빌드업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물입니다.

 

 

정말 다들 생각하겠지만 저랑 같은 그런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인공은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평범함 그 자체입니다. 튀지도 않고, 무엇하나 빠지는 건 없지만,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하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은 그저 학교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런 평범한 학생인데, 특이하다면 헌책을 좋아해서 동네 헌책방을 다닌다는 거죠.

 

 

그리고 주인공은 따로 원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능력을 가지게 된 이후로도 자신보다는 주변인이 필요한 것을 도와주기 위해 능력을 쌓는데, 결국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에서 저희의 모습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웹툰의 매력

저는 지금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고,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방향이 있는 사람을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주인공처럼 뭘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사실 이 웹툰은 경험치북에서 경험을 얻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인생을 더 다양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인생도 이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대리만족, 그리고 판타지이지만 우리 주변과 밀접한 환경이고 인물이기에 더 빠져서 웹툰을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양한 웹툰 중에서 또 하나의 띵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만의 추천일지 모르지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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