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다시 돌아온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

Ctypeman 2019. 11. 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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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특한 시선의 리뷰 C형 남자입니다.

 

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바로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입니다.

 

 

정말 말이 많은 영화이죠.

후속작이긴 하지만, 또 다른 느낌으로는

전혀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나온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또 터미네이터 영화에서 나올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사라 코너와 함께 나온다고 하니

정말 추억이 돋는게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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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 여러분들이 그렇듯

제가 처음 본 터미네이터는

터미네이터 2였습니다.

이때, 사라 코너와 터미네이터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 터미네이터 1을 봤었습니다.

또 3, 4를 보고 5까지 보고

이제 6네요.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었기에 시리즈를 계속해서

이어가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2에 비해서는

한참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는

후속작이면서 어떤면에서 내용을 리부트해버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내용들을 이끌어갑니다.

또한 새로운 케릭터와 함께 기존의

추억을 돋게하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신구의 조합을 꾸렸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영화에서는 사라코너와

터미네이터, 아놀드의 등판이 인상 깊었고,

초반부에 이야기의 설명으로

현재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고,

중간중간 연출이 좋아서

개연성도 좋고,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의 액션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잠깐 쉬어가는 듯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쉴세 없이 몰아치는 적의 습격은

정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계속해서

긴장을 이어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케릭터들의 등장은

후속작들의 묘미이기도 하죠.

새로나온 빌런은 정말 죽지않습니다.

 

 

사실 다른 나쁜 터미네이터도 쉽게 죽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맞서 싸우기는 커녕

다치만 해도 죽을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할리우드에는 페미니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 케릭터들을 주로 내세워서 영화를 이끌어갔습니다.

그 중간중간에 기존의 고정관념적인 부분을

나타내는 내용들을 넣으면서

영화속에서 현실속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잘 연결한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중립적으로는 이어지지 못한거 같습니다.

 

 

물론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현재까지는 여성 케릭터들을 부각시키는 것이

흥행에 유리하기때문에 이런 케릭터 구성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는 다양한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영화는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당연히 터미네이터2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북미에서는 흥행에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상당히 괜찮게 만들어졌습니다.

누군가 이 영화를 본다고 하면

저는 충분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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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금까지 C형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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