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특한 시선을 가진 C형 남자입니다.
이번에는 미드를 리뷰해 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드라마는
바로 퍼니셔 시즌2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찮가지로
마블의 팬입니다.
그래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는
다봐왔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마블의 드라마들을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데어데블입니다만
거기서 악당으로 나온 다크 히어로
퍼니셔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처음 퍼니셔가 드라마로 만들어 졌을때도
재미있게 봤는데,
올해 초에 시즌 2가 방영됐더라고요.
요즘 드라마를 못봐서 너무 늦게 알아차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아이언 피스트와 디펜더스 이후로
마블 드라마가 재미없어진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아이언 피스트 엄청 기대했는데, 대 실망)
아무튼 이번 퍼니셔는 시즌 1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역시 액션이 잔인하고, 다 죽이고..
예전에는 고뇌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시즌2에서는 완전히 자신의 사상을 가지고
나쁜 놈들을 숙청해 나갑니다.
시즌 1에 이어서 계속해서 가족들을 잃은 슬픔에
고통스러워 합니다만, 그건 당연한거 같습니다.
아무튼 미국 드라마의 특성상
이야기 속에 두가지 이상의 이야기들이
함께 흘러가는데,
이번 퍼니셔도 그렇게 전개됩니다.
그렇게 복잡한 이야기로 전개되는 건 아니지만,
큰 이야기가 두 줄기 나오고,
둘이 함께 모여서 진행되는 건 아니지만,
두 이야기 모두 퍼니셔에게 위기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시즌 1 이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나오는데
평범한 삶을 살아보려다가 다시 퍼니셔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즌에서 중요하게 나오는 부분은
바로 퍼니셔의 약점.
정의관입니다.
예전에 데어데블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장면이 있는데,
데어데블은 어떠한 악이라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살인는 안된다는 주의이고,
퍼니셔는 자신의 심판을 내립니다.
법도 믿을 수 없고, 죄를 지으면
또 죄를 짓기때문에 바로 단죄해버립니다.
서로 정의를 추구하는 건 동일하지만,
가치관에 있어서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입니다.
퍼니셔는 이제 그런 갈등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신의 정의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사이다가 뻥뻥 터지듯이
속 시원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아니, 더 멀리갑니다. 시원하다 못해
이정도까지 해야하나 싶을정도입니다.
그렇게 점점 악을 처단하는 퍼니셔로써
악당들을 심판합니다.
전체적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케릭터들의 심리상태나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루즈해 지는 면이 있었습니다.
탄탄하게 내용을 풀어나가려고 하는 모습은 좋지만,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총 13편인데, 더 줄여서 만들었어도
좋았을듯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심한 주인공 버프.
싸워서 맞아도 일어나고,
칼맞아도 일어나고, 총맞아도 일어나고
다른 인물이었으면 벌써 여러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어떻게든
목숨을 부지합니다.
이정도면 벨런스 붕괴가 아닌지...
항상 치명상은 피한다지만
정도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러 작전이나 이런 걸 잘 세워서
안다치게 싸운다는 설정이 더 좋을듯합니다.
이건 사실 시즌2가 되면서 더 심해진거 같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마블과는 상관없이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셔도 좋을 드라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 2보다 시즌 1 이 더 좋았고,
그보다 데어데블에서 나왔을때가 더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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