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그레이 맨 또 다른 첩보 액션의 시작 : 넷플릭스 영화

Ctypeman 2022. 9.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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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특한 시선의 C형 남자입니다.

요즘 재미있는 것들이 많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정작 재미있는 것들이 없을 때도 많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작품들은 쏟아져 나오지만, 볼게 없는 경우다 많다는 거죠.

그러던 중 그레이 맨 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액션을 좋아해서 특히 첩보 액션을 좋아해서 당연히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겠지만, 여기 루소 형제가 감독을 하고 주연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가 나오는데 누가 안 좋아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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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라이언 고슬링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라라랜드 이후로 그의 매력을 알아버렸죠.

그렇게 멋있지 않았었는데, 멋있어졌더라고요.

 

라라랜드는 워낙 작품이 좋았지만, 주인공들의 연기를 빼고 논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좋은 연기를 보여준 라이언 고슬링에 빠져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그가 첩보 액션의 주인공으로 나오다니.. 사실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엄청 잘 어울릴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우리의 캡틴 크리스 에반스!!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에서 은퇴를 하고, 너무 보고 싶은 배우인데, 여기서 보게 되네요.

 

그런데 악역이라니.ㅋㅋㅋ 사실 크리스 에반스는 너무 착하게 생겼고, 그간의 이미지 때문에 사실 악역이 잘 안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엄청 못생기게 나오려고 노력했고, 엄청 비열하게 나오려고 노력한 거 같아요.

 

그리고 그 노력이 통한 거 같습니다. 확실히 인물도 중요하지만 연기력이 너무 좋으니 커버가 되는군요.

또 인상 깊었던 배우는 아나 데 아르마스였습니다.

 

확실히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여기서도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 사이에서도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다른 배우들도 캐미가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스토리와 내용

 

사실 이런 영화는 어찌 보면 스토리가 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도 기존 첩보 액션 영화와 큰 틀을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담담하게 스토리를 이어가면 중간중간 인물들의 설명을 추가하면서 인물들의 스토리를 잘 담아내고 있고, 억지고 인물 소개를 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이 없다는 게 참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스토리에서는 특별할 게 없다면 어떤 면에서 이 영화가 특별할 수 있을까요?

바로 액션과 전개입니다.

액션 영화답게 액션이 계속해서 연결됩니다.

조금도 빠지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액션이 진행되는데, 긴장되면서도 주인공이 압살 하는 모습들이 너무 인상 깊고, 영화 속에 빠져서 액션을 보는데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영화의 부족한 점

 

제가 봤을 때 딱히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너무 주인공 식스를 잘 표현했고, 이 인물이 가지는 매력 자체가 너무 좋기 때문에 이 영화가 좋을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픽 좋고, 액션 좋고, 연기 좋고, 스토리 무난하고 이 정도면 부족함 없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본 시리즈와 맞먹는 막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본 시리즈의 무게감과 스토리 전개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비교하기는 힘든 거 같고, 그레이 맨은 그레이 맨만의 독자적인 모습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다음 편을 예상할 수 있게 영화를 이끌었으면 좋았겠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편이 나온다면 과연 어떤 스토리로 나올지, 만약 나온다면 스토리를 살짝만 비틀어 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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