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_어마어마한 이야기의 시작

Ctypeman 2022. 10. 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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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특한 시선의 C형 남자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저는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이라서 당연히 이 영화를 좋아합니다.

저같이 완전 팬이 아니더라도 마블 영화를 보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막 이야기들이 어떻게 되고 더 깊이 들어가도 좋지만,

이것만 기억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멀티버스

이 영화부터 시작은 아니지만 마블 세계관에서는 다양한 세계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나옵니다.

 

 

 

 

그걸 바로 멀티버스라고 부르죠.

그런데 스파이더맨에서 시공간을 건드린 것 그리고 완다 비전 드라마에서 시작된 완다의 흑화를 덕분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모험을 하게 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시공간을 보여주고, 또 흑화 된 완다의 이야기, 또 다른 공간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캐릭터

 

항상 마블 영화를 보면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게 됩니다.

빌런이든 새로운 히어로든 또는 히어로가 될 인물이든 다양하 인물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시작부터 아메리칸 차베즈가 나오는데, 이 친구의 힘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이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바로 멀티버스를 넘나들수 있는 힘이죠.

 

 

그리고 이 멀티버스 속에서는 다양한 버전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오고, 어느 멀티버스 세계에서는 일루미나티가 어벤저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도 나오는데, 그곳에서 정말 반가운 캐릭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았나 싶고,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바로 완다입니다.

 

 

완다가 강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낸 완다가 잘못된 길로 빠지면서 그 강한 힘을 맘껏 발휘하고, 무섭고 불쌍하고, 강하고 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 또 과거에 대한 미련과 아픔을 간직한 닥터 스트레인지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마블 영화에서 연기가 어떻다 이런 건 전혀 없기 때문에 얼마나 찰떡 같이 그 캐릭터를 연기하냐가 중요한데, 이번 영화에서도 물론 내용으로 인해 다양한 판타지를 경험하고, 내용이 이어지고 하는 것도 다 좋지만, 그런 모험을 통해서 기뻐하고, 싸우고, 위기에 봉착하고, 깨달음을 얻고, 슬퍼하고, 후회하고 이런 모든 감정들이 모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연기들을 주인공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특히 저는 마블의 촬영 방식에서 크로마키 앞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들이 그렇게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뭐 이미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베네딕트 씨가 완벽하게 보여줬고, 완다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내용과 마음을 가지면서도 섬뜩할 정도의 공포스러움으로 영화를 이끌어가고 그 작은 표정 연기까지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로 나온 아메리칸 차베즈도 새로운 캐릭터로 나오면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오랜만에 본 프로페서 X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판타스틱 4도 마찬가지예요.

 

 

다들 엑스맨의 시리즈들이 마블에 함께 나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영화 총평

 

뭐 총평이라고 할 게 없지만, 영화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자칫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생소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데, 재미있는 멀티버스 체험을 비주얼적으로 체험하면서 어떤 개념인지, 그리고 내용을 전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소개했고, 왜 이런 대혼돈이 생겼는지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빌런과 히어로를 모두 주인공으로 만드는 마블의 기획에 정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마블 영화가 요즘 드라마도 마찬가지고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마블을 좋아해서 어떤 내용들인지 궁금해서 다 보지만, 사실 일반 영화 팬이라면 굳이 다 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 팬이 아니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오히려 마블 팬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역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 영화는 끝나지만 앞으로 이 영화의 스토리가 마블 사가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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